나는 영어 쌩초보인데, 필리핀어학연수 가면 어떤 수업을 들어야할까?

안녕하세요.

필리핀어학연수 팩트폭격기 김팩폭입니다.

 

오늘은 자칭 '영어 쌩초보자'님들이 고민하시는

어떤 커리큘럼을 선택해야 나의 영어실력이 빠르게 느는걸까?

에 대한 해답을 같이 찾아보는 시간을 가져볼게요.

 

영어공부, 사실 공부란 말도 웃기죠.

영어는 언어입니다. 여러분, 한국어를 공부해서 깨우치셨나요?

생활 속에서 노출되다보니 자연스럽게 체득하셨지않나요?

 

영어실력도 같습니다.

영어회화능력을 빠르게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수업을 베이스로 한 영어회화 환경으로의 '노출'이죠.

 

많은 영어 초보자분들이 어학연수를 계획할 때

“하루에 수업 몇 시간 듣는지”에 집중하곤 합니다.

 

수업 시간이 많을수록 영어 실력이 더 빨리 늘 거라는 기대 때문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영어는 지식이 아니라 언어이기 때문입니다.

 

 

언어는 머리로 외우는 것이 아니라 몸으로 체득하는 것입니다.

특히 초보자의 경우, 단순히 교실 안에서 수업만 듣는다고 해서

자연스럽게 회화가 터지지 않습니다.

 

장기기억으로 이어지는 언어 학습은 단어와 문장을 외운 것이 아니라,

<<그 표현을 실제 상황에서 써보고 소통이 되었다는 ‘경험’>>에서 비롯되기 때문입니다.

 

영어는 교실 안에서만 배우는 것이 아니다..!

 

필리핀 어학연수의 가장 큰 강점은 바로 생활 속에서 영어를 쓸 수 있는 환경입니다.

필리핀은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하기 때문에, 길거리에서 음식을 주문할 때,

마트에서 계산을 할 때, 택시를 탈 때 등 일상에서 누구와도 기본적인 영어 소통이 가능합니다.

 

즉, 내가 수업에서 배운 표현을 바로 일상 속에서 써먹어볼 수 있는 환경이

자연스럽게 주어진다는 점에서, 영어 초보자에게는 이보다 더 효율적인 환경은 없습니다.

 

영어가 '교과서 속 지식'이 아니라 삶 속에서 작동하는 도구로 자리잡게 되는 거죠.

 

내가 머무르는 모든 공간이 ESL 스쿨

 

전통적인 학습 방식에서는 교실이 학습의 중심입니다.

하지만 영어는 교실 안에서만 배워서는 절대 완성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내가 생활하는 공간 전체가 ESL 스쿨이 될 때, 그 효과는 배가 됩니다.

 

필리핀 어학연수는 단순히 ‘수업’을 듣는 시간만이 아니라, 기숙사 생활, 식사 시간, 외출 등

모든 시간이 영어 노출의 기회가 됩니다.

 

 

 

이처럼 교실 밖의 경험까지 학습의 일부로 녹여낼 수 있기 때문에,

필리핀은 영어 초보자들에게 최적화된 학습 환경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한 학생의 경우, 수업 시간에는 “Can I have…”라는 표현을 잘 쓰지 못했지만,

근처 카페에서 매일 주문을 하며 자연스럽게 표현을 익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수업보다 실제 ‘상황’이 기억에 더 오래 남았다는 거죠.

 

영어회화 향상의 핵심은 몸으로 배우는 영어

 

하지만 이런 환경 속에서도 하루 종일 방에만 머무르거나, 모국어 사용자들과만 어울린다면 큰 의미가 없습니다.

영어는 써야 늘고, 사람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해서만 진짜 언어로 정착됩니다.

 

그래서 저는 액티비티와 연계된 커리큘럼을 추천합니다.

다이빙, 아일랜드 호핑, 자원봉사 활동, 현지 마켓 투어 등 다양한 활동 속에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사용하게 만드는 구조는 초보자들에게 특히 큰 도움이 됩니다.

 

 

영어로 가이드를 듣고, 질문을 던지고, 친구와 대화를 나누는 모든 순간이 곧 수업이 됩니다.

 

예를 들어, 다이빙을 하며 장비 설명을 영어로 듣고,

외국인 친구와 팀을 이루어 함께 물속에서 신호를 주고받는 활동은 단순한 수업보다

훨씬 더 강력한 기억을 만들어냅니다. 이것이 바로 ‘경험 기반 학습’입니다.

 

 

영어실력은 수업시간이 아닌
<노출의 질>이 결정적이라는 점!

영어 초보자에게는 하루 10시간의 수업보다,

하루 3시간의 수업 + 5시간의 현장 노출이 훨씬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중요한 건 얼마나 많이 들었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자주 쓰고, 어떻게 기억에 남았느냐입니다.

필리핀 어학연수는 이러한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영어를 ‘배우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사는 것’으로 연결시켜줄 수 있는 최고의 선택지입니다.

 

지금 영어 초보 단계에 계시다면, 수업의 양보다는

생활 속 영어 노출의 질을 먼저 고민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다양한 사람들과 부딪히고 웃고 말하면서, 당신만의 ‘살아있는 영어’를 시작해보세요.

 

필리핀어학연수가 궁금하신 분들,

덧글 달아주시면 상세하고 친절하게 설명 도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