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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lish as Second Language

필리핀어학연수, 필리핀 발음. 미국가서도 잘 먹힐까?

by 김팩폭 2025. 2. 25.

안녕하세요.

필리핀어학연수 전문가 김팩폭입니다.

 

필리핀어학연수, 한국인이라면 자녀분 때문에,

아니면 영어초보 딱지를 떼기 위해 한번이라도 들어보셨을텐데요.

 

필리핀 하면 제일 처음 걱정하시는 부분이 바로 치안

그리고 그 다음으로 고민하시는 부분이 <영어발음>일거에요.

 

아무래도 필리핀은 영어를 모국어가 아닌 공용어로 쓰는 나라인데다

특유의 쌍자음 발음이 도드라지는 곳이라 영어를 배우기에 적합하지 않다고

오해하시는 분들도 간혹 계세요.

 

오늘은 여러분들이 걱정하시는 필리핀어학연수, 발음에 대한 부분

같이 고민해볼게요.

 

1. 영어 원어민 발음은 다양하다

많은 사람들이 미국식이나 영국식 발음이 '정석'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영어를 쓰는 사람들의 발음은 매우 다양합니다.

전 세계에서 영어를 사용하는 인구를 살펴보면,

특정 억양이나 발음이 절대적인 기준이 될 수 없다는 걸 알 수 있어요.

 

 

이처럼 영어를 사용하는 인구의 70% 이상이 미국식, 영국식 외의 다양한 발음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어떤 발음을 사용하든 글로벌 환경에서 충분히 소통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본인이 영어를 '잘'하기만 한다면요.

 

2. 글로벌 기업에서도 다양한 발음을 수용한다

현재 글로벌 기업들은 다양한 국적의 직원들과 협업하며,

특정 억양이 아닌 명확한 의사 전달과 소통 능력을 더욱 중요하게 평가하고 있어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같은 글로벌 기업에서도

다양한 억양의 영어를 사용하는 직원들이 활발하게 근무하고 있습니다.

  • 인도 출신의 IT 전문가들이 실리콘밸리에서 성공하는 사례
  •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홍콩 출신 비즈니스맨들이 국제 무대에서 활약
  • 필리핀 고객 서비스 센터가 글로벌 기업들의 주요 영어 서비스 허브 역할 수행 (세부 아이티파크 등!)

이처럼 글로벌 환경에서는 발음보다 유창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더 중요한 요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3. 필리핀 영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이유

필리핀은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하며, 교육과 행정, 미디어에서도 영어가 널리 쓰이고 있어요.

그렇다면 필리핀이 대표적인 ESL(English as Second Language) 국가로 인정받는 이유가 뭘까요?

  1. 영어 교육의 보편화: 필리핀에서는 초등학교부터 영어 교육을 받으며, 대학교에서도 영어가 주요 언어로 사용됩니다.
  2. BPO(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 산업의 발전: 필리핀의 많은 기업들이 해외 고객을 대상으로 영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표준에 맞춘 영어를 구사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3. 중립적인 억양: 필리핀 영어는 비교적 중립적인 억양을 가지고 있어, 다양한 국가의 사람들과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습니다.

4. 발음보다 중요한 것은 명확한 전달력

영어를 배우는 궁극적인 목표는 자연스럽고 정확한 의사소통입니다.

발음이 원어민과 완벽하게 일치할 필요는 없어요.

오히려 발음보다는 명확한 전달력, 정확한 문법, 풍부한 어휘력이 더 중요한 요소입니다.

  • 미국, 영국, 호주에서도 다양한 지역별 억양이 존재하며, 완벽한 표준 발음이란 개념은 없습니다.
  • 오히려 영어를 구사하는 속도, 발음의 명확성, 문장 구조가 더 중요한 평가 요소가 됩니다.
  • 글로벌 무대에서 중요한 것은 발음이 아닌, 논리적인 사고와 명확한 표현 능력입니다.

 

5. 영어로 의사소통 하는데 발음은 두번째 요소입니다.

많은 필리핀 강사들은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지 않는 학습자의 입장을 이해하고 있어요.

그래서 학생들에게 친절하고 이해하기 쉬운 영어를 사용하며 가르치는 것이 특징이에요.

또한 필리핀식 영어는 전 세계적으로 널리 이해될 수 있는 발음과 억양을 가지고 있어

글로벌 환경에서 문제없이 활용될 수 있습니다.

 

✅ 글로벌 환경에서 중요한 것은 발음이 아니라 소통 능력입니다.
✅ 필리핀 영어는 중립적이고 명확하여 국제적으로 널리 이해될 수 있습니다.
✅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영어 발음이 존재하며, 특정 억양만이 표준이 될 수 없습니다.
✅ 발음보다 유창한 영어 사용 능력논리적인 사고력이 더 중요합니다.
✅ 필리핀에서 배운 영어로도 충분히 글로벌 환경에서 소통이 가능합니다.

 

결론적으로, 필리핀 영어 발음은 글로벌 환경에서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본인이 본인의 영어발음이 필리핀스러워서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영어를 완벽하게 구사할 수 있는 능력을 쌓은 후!! 발음교정은 충분히 가능한 부분입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감을 갖고, 명확하고 논리적으로 영어를 구사하는 것입니다.

발음에 대한 걱정보다는 실제로 영어를 사용할 기회를 많이 가지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사실 이 모든 문제를 차치하고서라도

여러분께 직설적으로 드리고싶은 말씀은

필리핀어학연수를 고민하시는 대다수의 분들은

<발음>에 대한 고민을 하실 레벨이 아니라는 점..을 먼저 언급하고싶습니다.

 

우리 부산에서 태어나서 한평생 사투리쓰며 살았어도

대학을 서울로 진학하면 1-2년 내에 마스터 하는게 억양과 발음 등이죠.

 

여러분들이 어떤 식의 발음으로라든

영어를 유창하게 사용하시게 된다면 그 다음 발음이나

표현방법 등은 실력을 베이스로 각각의 문화를 고려해

하나씩 더 배워나갈 수 있다는 점을 강하게 강조드립니다.

 

제가 필리핀어학연수를 '영어초보자' 분들께만 추천드리는 이유가

바로 이런 것이기 때문이죠.

 

필리핀어학연수, 세부어학연수 등을 고민하고 있는 분들께

작은 도움이나마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